여수시(시장 권오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영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 중앙시장 청년몰(공식명칭 ‘꿈뜨락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꿈뜨락몰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 ㈜중앙시장, 꿈뜨락몰 청년상인회가 지난 연말부터 3개월간의 협의과정을 통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올 한해 여수시는 ‘꿈뜨락몰 청년상인 붐업(Boom-up, )사업’으로 임대료 50%와 공용요금 일부(월 50만 원), 홍보비(월 1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시장은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청년상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청년상인회는 고객들과의 약속인 성실한 영업활동에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꿈뜨락몰 이용자수가 급감하여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작지만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이 도전과 열정의 작은 불씨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