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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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보 거북선축제 기간 틈타, 노점상들 해양공원 불법 점거해▲ 해양공원 산책로 현재 모습 (사진=시민제보) 여수시민의 축제의 장인 해양공원이 불법 노점상들에게 점거 당했다. 제58회 거북선축제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수시 해양정책과에 확인한 결과 해양공원 산책로에 위치한 노점들은 허가받지 않고 설치가 되었고, 4월 30일 계고장을 붙이고 5월 1일 12시까지 철거하도록 지시했으나 아직까지 장사를 접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 상인들에 따르면 불법 노점상들은 벌금을 내더라도 6일까지 계약했으니 그때까지는 장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 거북선축제 플리마켓 위치 예정지 (사진=시민제보) 더군다나 이곳은 거북선축제 기간동안 플리마켓이 설치될 위치여서 문제가 크다. 노점을 허가받은 것처럼 꾸며 운영하고자 했던 사람은 2022년 여수 국동항에서도 불법 축제를 진행했던 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관계당국은 시급히 불법 노점을 철거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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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무안서 열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무안 남악의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1일 무안 남악에 있는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3·1 운동 정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흩어져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하고 조국 독립을 쟁취한 날까지 27년간 민족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다. 이에 정부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 자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1919년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광복회 전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새벽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전남도의원,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임시정부의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과 함께 10개 조항을 목포영화중학교 학생 2명이 낭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기념공연 ‘독립을 향해 달려온 우리의 길’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독립을 향해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항일무장투쟁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광복하기까지 독립운동의 든든한 구심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 유공자에 대한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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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전국 공모로 여순사건 널리 알린다▲ ‘2024년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 모습 전라남도는 9일 동부지역본부에서 ‘2024년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기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제1회 10·19평화문학상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은 그동안 시군이 자체 추진하던 문학상을 전남도가 통합 운영해 문학작품을 통한 유족 화합 및 여순사건 전국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1기 운영위원회는 분야별로 추천받은 위촉위원 6명과 전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평화문학상 운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1차 운영위원회에서 운영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위촉된 위원은 유족 대표로 진순애 전 성균관대학 교수, 작가 분야 정양주 한국작가회 광주전남지회장, 언론인에 김기중 전남일보 사업본부장, 여순연구가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전성태 순천대 교수, 한숙경 전남도의원,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과장이다. 전남도는 향후 시와 소설 분야 문학작품을 전국 공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된 작품 시상은 여순 10·19추모식과 연계함으로써 희생자 및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인권의 가치와 그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순사건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19평화문학상을 제정했다”며 “여순사건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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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립기능 상실한 여수시문화원 임원들 사퇴하라”전 3려문화원 통합추진위원장 고효주씨와 당시 총무 심재수씨가 여수시문화원 조기정상화를 위해 현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여수시와 전라남도를 규탄했다.2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고효주 위원장은 “여수시로부터 예산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문화원으로 존립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어 개점휴업 상태인 전대미문의 치욕스런 실정을 도저히 더 이상 두고는 볼 수 없어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나섰다”고 밝혔다.또한 여수시문화원이 “전 문화원장의 타기관장 피선으로 공석 이후 작년 신임 문화원장 선임 과정의 갈등과 보조금의 부당사용 문제, 원장 직무대행자의 위법 부당 업무집행 의혹 등의 다툼으로 여수시문화원이 지역사회로부터 엄정난 질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현 여수시문회원장이 여수시문화원을 존폐의 위기로 빠뜨렸다"고 주장하며 현 원장과 임원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해야한다고 제안했다.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파행을 겪고 있는 여수시문화원 사태와 관련해 원장 직무대행이 지명직 이사 7명을 선임한 것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바 있다.당시 여수시는 여수시문화원에 공문을 보내 제3차 이사회에서 정태호 원장 직무대행이 지명한 이사 7명에 대한 임원 선임이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결과적으로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여수시문화원의 비정상적인 운영이라고 판단해 예산 삭감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심재수 총무는 "사업예산이 거의 없는 상태이고 현재 문화원의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심 총무는 여수시와 전라남도에 대해서도 “현재의 비정상적인 운영형태를 계속 인정할 것이지 답변해달라고 촉구하면서, ”여수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고나한 조례에서 정한대로 문화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하여 문제점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감독업무 묵인.방조하고 직무유기를 한 여수시와 전라남도 관계자들에게도 책임 추궁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이들은 추후 범 시민적인 여수시문화원 비상대책 기구의 설치도 필요하고,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 등도 요청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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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9년째 자발적 개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국가유공자들과 보훈안보단체가 9년째 완전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기념식을 개최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서해수호를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조국수호 결의를 다지고 있어 화제이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위원장 고효주)는 22일 11시 여수자산호국공원 현충탑에서 보훈안보단체 소속 국가유공자들과, 학생, 군장병, 해양경찰, 여수시, 전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 이날 기념식은 야외임에도 트럼펫과 바이올린을 활용한 국민의례가 매우 독특한 울림을 주었다. 이번 기념식에는 시민, 학생들과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 호남호국기념관장, 시·도의원들과 육군7391부대장, 해안감시기동부대장, 해양경찰, 예비군 지휘관 전원과 무공수훈자회, 재향군인회 등 여수시 21개 보훈, 안보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여수광림교회 유성남 목사의 개식기도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야외임에도 트럼펫과 바이올린을 활용한 국민의례가 매우 독특한 울림을 주었으며, 우동식 시인의 ‘불멸의 성좌여 바다의 수호신이여’ 헌시 낭독과 향토 가수 안철씨의 추모곡 ‘들국화’ 노래에 많은 참석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육군7391부대 장병들의 전사자를 추념하는 조총발사하고 있다. 특히 육군7391부대 장병들의 전사자를 추념하는 조총발사에 이어, 여수구봉중학교 류명찬 등 4명의 학생이 서해수호용사 55명의 전사한 전투명칭과 성명 계급을 일일이 호명하는 롤콜(이름 다시 부르기)을 할 때에는 기념식장이 숙연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다.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국가유공자들과 안보단체 회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해수호 호국영웅들의 충혼을 기리고 있는 여수의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거행은 여수를 빛내는 수범사례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 여수구봉중학교 류명찬 등 4명의 학생이 서해수호용사 55명의 전사한 전투명칭과 성명 계급을 일일이 호명하는 롤콜(이름 다시 부르기)을 하고 있다 고효주 시민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서해수호의 날’은 국가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음에도 지역의 모든 지자체들이 기념식 개최를 의도적으로 기피하고 있었다.”면서, “이런 사태에 분노한 여수의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서해수호의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를 결성하고, 경비를 모아서,「순수 민간주도 기념식」을 2016년 제1회부터 금년 9회까지, 정성껏 거행해 오고 있다.”고 경과를 밝혔다. ▲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 고효주 위원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고 회장은 “옛적 임진왜란 때는 여수 우리의 선조들이 성웅 이순신 장군과 함께 목숨을 던져 남해바다를 지켜 나라를 구했었고, 그를 기념하는 「임진왜란 호국 수군 위령탑」이 이곳 자산호국공원에 있다” 면서 “그런 호국의 고장 여수에서 서해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푸르디푸른 청춘을 조국에 바친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리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앙정부「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은 2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되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위원장 고효주)는 22일 11시 여수자산호국공원 현충탑에서 보훈안보단체 소속 국가유공자들과, 학생, 군장병, 해양경찰, 여수시, 전남동부보훈지청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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