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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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 낭도마을, 해수부 ‘4월 어촌여행지’ 선정▲ 낭도마을 전경 여수시 화정면의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 ‘낭도마을’은 황금빛 해변과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 미술길,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바다가 내다보이는 캠핑장 등 체험, 숙박,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 섬 남쪽에 있는 작은 낭도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장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야영장은 반려동물 동반은 물론 전기, 샤워장, 화장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쾌적한 캠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낭도마을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가고 싶은 섬’에 선정돼 탐방로와 야영장 등이 조성됐고, 202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싸목싸목 낭만 낭도’ 사업이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는 그간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마을 생태관광 해설사 육성, 낭도 생태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전국에 낭도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낭도 둘레길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 관광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낭도 야영장 환경개선사업과 포토존 설치를 통해 낭도 야영객을 비롯한 관광객에게 편의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장 공룡 보행렬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에 따라 아름다운 낭도마을이 명품 관광명소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4월 유채꽃 만발한 낭도에서 봄을 만끽하고 어촌마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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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전남도-전주시, 해외 MICE 유치 힘 모은다.▲ 여수시가 지난해 온라인 ‘MICE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남도, 전주시와 수도권으로 쏠린 마이스 행사의 지방분산 등 해외 MICE 유치에 힘을 모은다. 시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전남 관광재단, 전주시 공동으로 해외 MICE 유치 온라인 설명회와 팸투어 등 ‘MICE DAY’를 개최한다. ‘MICE DAY’는 여수시가 코로나 19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속적인 홍보와 해외 네트워킹을 위한 대표 MICE 유치 마케팅 전략이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지만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오는 4일 국동 임시별관 회의실에서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내용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해외 MICE 유치 온․오프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현장에서 해외초청자를 비롯한 타 지역 마이스관계자 등이, 온라인에서는 해외 전문여행사, PCO업체, 기업,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등 약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설명회다. 또한 2일부터 5일까지는 3박4일 동안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의 MICE관계자 12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인천공항-전주-여수-인천공항을 연계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들에게 대표 관광지와 마이스 시설 등을 소개한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여수시는 뛰어난 MICE 인프라로 해외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쌓으며 실질적인 해외 MICE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타 시도 연계 통한 MICE 산업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여수가 남해안 남중권의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가 지난해 온라인 ‘MICE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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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5개 상공회의소, 지역 미래비전 실현 맞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도-지역 상공회의소, 전남 미래비전 실현 업무협약식’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전남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5개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국립의과대학 신설, 첨단산업 육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전남도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5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 첨단산업 육성 산단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선정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과 외국인 근로자 여건 개선 ▲전남 국립의대 신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와 우주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영암~광주 간 초고속도로, 전라선 고속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과 100만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육성 등 도민 행복시대를 열 전남도의 비전사업을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이루기 위한 것이다.전남도는 앞으로 각 비전사업 진행에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방침이다. 상공회의소도 도정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각 상공회의소의 역점사업을 도정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상호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김영록 지사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들께서 굵직한 도정 현안을 풀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보태주고 함께 해주겠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도민이 행복하고 전남이 세계로 도약할 비전사업을 차질없이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역 5대 상공회의소 중 순천을 제외한 목포, 여수, 광양, 광주 등 4개소가 올해 회장단이 새롭게 취임해 자체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선 신규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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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장 현장 개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항만위원회 이사회를 여수세계박람회장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이사회는 지난 2023년의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승계 이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공사 박성현 사장과 항만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항만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박람회장 스카이타워를 비롯하여 주재관, 엑스포광장 등 주요 운영시설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이권익 항만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의 중심부가 될 수 있도록 항만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항만위원회는 이번 현장이사회를 시작으로 이사회의 경영참여 활성화를 위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등 지속적으로 주요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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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4~5일 국제크루즈 연이어 입항▲ 지난해 4월 여수항에 실버위스퍼가 입항함에 따라 시립국악단 ‘취타대’가 환영공연을 펼치고 있다. 여수항에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국제크루즈 2척이 연이어 입항, 12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여수에 방문하며 새봄맞이 여수 관광 활성화의 포문을 연다. 오는 4일 여수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미국 ‘씨번사(Seabourn社)’의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호’로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전세계 크루즈 여행객들이 뽑는 럭셔리 크루즈다. 승객 정원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을 태우고 지난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을 거쳐 여수에 9시간을 머물며 일본으로 귀항한다. 또 일본에서 출발해 오는 5일에 입항할 프랑스 ‘포넌트사(Ponant社)’의 ‘르 자크 카르티에(Le Jacques Cartier)호’는 1만 톤급, 길이 132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호다. 승객 정원 184명과 승무원 124명 등 308명이 탑승하며, 여수에 11시간을 머물며 일본 후쿠오카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짧은 체류기간 크루즈 승객들이 여수의 매력을 100% 체험할 수 있도록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공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지원 인력 배치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 크루즈를 유치한 여행사에게는 전세버스 임차비 1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항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도 힘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국제 크루즈 입항은 관광 성수기를 맞은 여수의 활력 제고는 물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여수시의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항에는 10월 포넌트사의 크루즈가 한 번 더 찾아 총 3차의 국제크루즈 입항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크루즈 1척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선사측과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 지난해 5월 여수항에 르솔레알이 입항함에 따라 여수시가 환영공연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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