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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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 출하를 본격화했다. ‘거문도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생쑥은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평년보다 20일가량 빠르게 수확이 시작돼 3월 하순까지 출하되며 가공용 쑥은 4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쑥떡·쑥차 등 가공제품으로 연중 판매되고 있다. 생쑥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 6천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gmdssuk.com)나 전화(☎ 061-644-6968)로 구입 가능하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색도 곱고 맛도 좋은 4색 떡국떡(녹색 쑥+흰색 쌀+자색 고구마+노란색 단호박)을 신제품으로 개발돼 성황리 판매 중이다. 여수시는 거문도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올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방제 등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가소독 증대는 물론 지역 농특산품 산업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진통과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쑥국·쑥전·쑥버무리 등은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 거문도 해풍쑥을 수확 중인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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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민선 8기 여수시, 미래 신산업분야 등 5조 6천여억 원 투자유치▲ 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투자유치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들어 블루수소와 ESS제조, 태양광, 바이오 디젤 등 미래 신산업분야 등을 포함해 19개 기업과 약 5조 5,70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2,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규모 및 일자리 창출면에서 전라남도 타시군 대비 최고의 성과로,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투자유치 평가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우수‧유망 기업에 초점을 맞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시 경쟁력 강화와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산업ㆍ에너지 대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신ㆍ증설 투자 유도 ▲지역 내 산업 공급망과 연계성 높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 전남동부청사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 산업ㆍ에너지 대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신ㆍ증설 투자 유도 그간 여수시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블루수소와 ESS제조, 태양광 소재, 바이오 디젤 등 미래 신산업분야 등에 신·증설 투자를 이끌었다. 우선,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들어설 수소 생산시설, 탄소 포집·액화·저장시설 등을 포함한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광양만권 수소환상망 사업과 연계해 여수산단으로 청정수소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과의 상생발전과 협력회사들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피복이나 전선 등에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소재인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를 생산하는 제조시설과 바이오디젤 플랜트 생산시설 증설도 예정돼 있다. 전 세계 EVA 제품 수요는 연간 460만 톤 이상으로, 매년 9%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가산단 내 입주 기업의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글로벌 EVA 제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바이오디젤 생산 플랜트를 운영 중인 기업에서는 국제 환경규제와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 확대 흐름을 고려해 바이오디젤 플랜트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 포스코 HY클린메탈 1공장 중공식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 지역 내 산업 공급망과 연계성 높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함은 물론 사업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독일기업(린데PLC)은 전 세계 산업용가스(수소, 질소 등)와 액화수소 생산 부문 점유율 30~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8억 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에너지는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게임체인저로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며,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줄임으로써 전력 계통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중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유력 기업[나라다에너지(유)]과 율촌산단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제조시설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세계 160개 나라에 진출해 매출 2조 5천억 원을 달성한 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ESS장비 제조 분야 중국내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자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과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나, 이 기업이 자리하게 될 율촌산단은 포스코 제철과 여수산업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기반이 갖춰져 있어 해당산업의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힌다. ▲ 전라남도 수도권 투자협약식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 및 홍보 강화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시는 지난해 15개 투자(유망)기업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해 지속적 사후관리와 함께 기업들의 고충사항 해소 등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역 내 투자기업들의 신·증설에 따른 인·허가 원스톱지원,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의 인센티브 지원정책, 금융 및 세제지원 정책 등 최적의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시는 올해도 투자기업과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미래 신산업유치와 세계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투자여건 조성 및 기업지원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투자 기업들이 자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신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남해안남중권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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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특성화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공모는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여수시를 포함해 공주시, 성주시 등 총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2억, 시비 20억 총 32억 원을 투입,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의 다채로운 밤의 모습을 청각화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동항 수변공원·남산공원·예술의 섬 장도 등의 야간관광 공간 확대를 통해 여수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경쟁력 및 차별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3월 완료 예정인 ‘여수시 야간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야간관광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해 지역민과 상생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여수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인 ‘대한민국 밤밤곡곡’에도 지자체 중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됨으로써 국내 최고 야간관광 명소로 입증됐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간 ‘여수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 변화를 꾀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 공모에 지난 2022~2023년 선정된 7개 지자체는 인천, 통영, 부산, 대전, 강릉, 전주, 진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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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섬박람회대책과’ 가동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월 8일자로 섬박람회대책과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했다. ‘섬박람회대책과’는 ▲총괄 ▲섬숙박․음식 ▲교통 ▲섬관광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 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함께 섬박람회 기반조성, 섬박람회 연계사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5만 4천여 평의 부지 정비와 부 행사장인 개도에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 원활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 섬 지역 자원을 활용한 SOC, 섬 정주여건 개선 등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반조성과 콘텐츠 확보로 섬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현재 9대분 야 69개 사업이 발굴됐으며, 3월까지 국·도비 예산확보가 가능한 사업 발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숙박·음식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업소 선정 지원, 행사장 운송·접근 대책 및 주행사장-부행사장 간 이동 편의, 섬 특성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계 섬 관광 등의 분야별 대책 수립은 오는 6월까지 행사장 일원 교통 여건과 분야별 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풍성한 국제행사가 되도록 섬박람회 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섬박람회가 미래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기회가 되는 만큼 섬 관련 정책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감도(안) ▲ 여수시 김상태 섬박람회지원단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개도섬어촌 문화센터 건립 부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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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5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에 행정력 모은다여수시(시정 정기명)가 지난 29일 ‘2025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시장이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등이 참석해 관광, 산업·에너지, 해양·수산 등 신규 사업 64건과 계속 사업 60건 등 총 124건, 5,995억 원에 대한 추진 계획과 국비 확보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올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와 연계한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으로 ▲공룡발자국 화석단지 디지털체험관 조성 ▲섬 지역 조림지 및 주요 경관지 덩굴 제거 사업 ▲백야대교 조명설비 개선 ▲섬박람회 주행사장 회장 조성공사 등을 발굴했다. 또한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관련 ▲여수시 실내 해양레저스포츠센터 조성 ▲여수 바다역(소규모 계류장) 조성 사업 ▲장군도 역사탐방 관광자원개발사업 ▲묘도동 봉화산 전망대 모노레일 설치 공사 ▲여수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 증축 등의 신규 사업을 발굴,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낭도항 정비공사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등으로 섬 지역 SOC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예비 타당성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여수산단 CCUS 클러스터구축 사업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사업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등은 경제성(B/C) 확보를 통해 2025년도 국비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국회 증액 단계에서 아쉽게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남해안권 수산물 안전센터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등 사업도 미반영 사유 분석과 논리 보강을 통해 국비 확보 재도전에 나선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각 부처 업무보고 등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정부 시책과 연계한 민선8기 지역 현안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4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7,385억 원의 국고 확보 성과를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관련 사업 직원들은 국고지원 건의사업이 정부 예산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 등 방문활동 전략을 세우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 여수시(시정 정기명)가 지난 29일 ‘2025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신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고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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