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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1년, 여론조사는 긍정 49%로 대체로 만족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인가? 긍정 71.6%, 부정 7.3%
1년 시정운영 평가서 긍정 49.3%, 보통 26.6%, 부정 24.1%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야는 ‘일자리와 주택’

기사입력 2023.06.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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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주년 정기명 시정운영 긍정평가 50% 못미친 반면 

    응답자 80% 시 발전에 시장의 영향력 있다 답해


    여수시민협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정기명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22일간 실시했다.”며  “여수시민 총 764명이 응답했으며 온라인이 429명으로 오프라인 335명 보다  다소 많았다.”고 하며 “지난 1년 동안의 공과를 파악하고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정기명 시장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며 여론조사 취지를 설명했다.


    ■ 응답자 중 40~50대가 절반 이상

    응답자 중 40대~50대가 60%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60대~70대가 26%, 20~30대는 14%에 불과해 젊은 세대가 현저히 적은 여수시 연령별 인구현황을 반영했다.


    ■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인가? 긍정 71.6%, 부정 7.3%

     대부분의 시민들은 여수시가 여전히 살만한 도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시장이 여수시 발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 긍정 80.2%, 부정 10.7%

    응답자의 80.2%가 시장이 여수시 발전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여수시민협은 “이는 시민들이 시장이 가진 역할과 권한이 막대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시장이 철학과 의지를 가지면 살기좋은 여수를 만들 수 있다는 시민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정기명 시장 시정 운영 평가? 긍정 49.3%, 부정 24.1%

    정기명 시장이 지난 1주년 동안 시정 운영을 잘했는지 시민들에게 물었다. 응답자의 49.3%는 긍정적으로 봤지만, 24.1%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수시민협은 “보통이 26.6%나 되어  뚜렷한 성과를 체감하기에는 기간이 짧아 평가를 유보한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분석했다.


    ■‘시민참여·소통’ 잘하나 ‘시민체감 행정’은 아직

    어느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시민참여·소통이 31.7%로 가장 높아 정기명시장의 소통 행보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문화·예술·관광(22.7%), 경제·산업·일자리(17.6%), 건강·보건·안전(16.2%), 잘모르겠다(15.8%), 도시·주택·건설(9.5%), 환경·수자원(5.4%), 도로·교통(4.6%), 복지·교육(4.0%)순이다. 

     

    여수시민협은 “‘시민참여·소통’이 가장 높으나 ‘잘모르겠다’도 15.8%로 높은데다 도로·교통, 복지·교육등은 매우 낮아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은 하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뚜렷한 성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잘 못하고 있는 분야 ‘일자리와 주택’

    어느 분야에서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산업·일자리(20.9%), 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19.3%), 도시·주택·건설(16.7%), 시민참여·소통(11.2%) 등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민협은 “시민들이 가장 신경쓰는 것은 일자리, 주택등 먹고 사는 문제다. 시민들은  정기명 시장의 민생정책 비전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며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여수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 시민들의 이동권 확보 및 복지와 교육에 세심한 정책들이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 정기명 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은? 

    포용과 타협 능력 뛰어난 반면 문제해결 의지와 소신행정 부족

    정기명시장의 시정운영 방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포용과 타협의 능력이 뛰어나다 (20.7%), 친화력이 좋다(20.3%), 문제와 갈등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12.6%), 결단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12.5%),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하다(12%), 잘 모르겠다(10.9%), 소신 행정이 부족하다(10.7%)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향후 여수시에 산적해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기명 시장의 문제해결 능력과 결단력, 추진력 등 소신 행정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 시민의 의견, 여수시정 반영도? 긍정 53.6%

    여수시민의 의견이 여수시정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질문에 반영되는 편이다(27.4%), 잘 반영된다(26.2%)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19.9%) 반영되지 않는 편이다(18.5%),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8%)도 46%나 차지해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건의에 여수시의 더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분야? ‘일자리와 주택’

    여수시장이 앞으로 기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복수응답)에 경제·사업·일자리(29.8%), 도시·주택·건설(15.2%), 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시민참여·소통(10.9%), 건강·보건·안전(10.3%), 문화·예술·관광(9.7%), 환경·수자원(7.8%), 복지·교육(7.6%) 도로·교통(4.4%), 잘 모르겠다(3.9%) 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시민들은 민생을 챙기는 시장을 원한다. 가정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경제도 살아난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정기명 표 경제정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 살고 싶은 여수시가 되려면?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 정부’ 가장 필요

    시민들에게 살고 싶은 여수시가 되기 위한 필요 한 것으로는 응답자의 20.3%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 정부’라고 답했으며,  19.3%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꼽았다. 다음으로 지역 및 집단이기주의 청사(14.3%), 시민의식 향상(10.8%),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10.7%), 시민의 시정참여와 소통(9.7%), 교육여건 개선(7.9%), 편리한 대중교통(6.9%)순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민협은 “관광도 중요하지만 결국 시민들이 살기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정기명 시장의 과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여수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

     

    여수시장에게 바라는 점으로 시민들은 “젊은 이들이 살기 좋은 여수가 되게 힘써주세요” “관광분야에 쏟는 집중도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시면 좋겠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이 되면 좋겠다.” “여수시 인구를 늘리는데 집중해 달라.” “생숙형숙박시설 관련문제 법대로 추진해 달라.” “정기명 시장의 공약인 탄소중립과 수소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더욱더 적극적으로 반대 하라” 등 328개의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여수시민협은 “어떻게든 시간은 흘러가게 되어 있다. 취임1년이 되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신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시대에 여수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켜내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다. 정기명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최대의 역량과 굳은 의지로 여수를 시민이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어 “ 앞으로의 시정에 나침반이 되는 328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 하나를 분야별로 정리하여 정기명 시장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라며 끝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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