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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시의원 “부영아파트, 시민 주거안정 지원하라”
- 웅천 포레스트 부영, 입주자에게 임대→전세 전환 ‘불가’ 답변
- “임대아파트 사업자로서 받는 세금 감면 등 혜택의 취지 이해하고 이행해야…재갱신 계약 시 전환 선택의 폭 넓혀달라”
기사입력 2024.01.27 11:04
▲ 이석주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의원 (화정, 둔덕, 시전)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이 부영아파트에 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하는 취지의 페이스북 글을 26일 게시했다.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이 부영아파트에 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라고 촉구하는 취지의 페이스북 글을 26일 게시했다.
이석주 의원은 18일 열린 웅천 포레스트 부영 임차인 간담회에서 한 입주자의 “반전세→전세 전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발언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여수시 내 공동주택 중 전체 76,073세대 중 17,986세대가 부영아파트이며 전체의 약 23.6%에 해당한다. 특히 웅천 포레스트 부영은 1,400세대의 대단지이다.
웅천 포레스트 부영은 재갱신 계약 시 전세→임대 전환은 가능하지만 임대→전세 전환에는 규제를 두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은행 금리를 고려하면 전세금보다 월세금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은 쉽게 추론할 수 있다”며 "부영아파트가 기업 이윤을 늘리기 위해 임대→전세 전환을 규제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시사했다.
그러면서 “공공 임대 아파트의 목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안정”이라며 부영아파트가 임대아파트 사업자로서 받는 세금 감면 등 혜택의 본래 취지를 이해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업) 수익성에 약간의 변동이 생긴다 해도 임차인들이 안정적으로 오래 주거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주시기 바란다”고 부영아파트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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