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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은 수산인의 날, 민관학 협동해 가막만 해양쓰레기 청소 앞장서
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핫핑크돌핀스, 여수시자원봉사센터 등 60여명 참여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캠페인 꾸준히 전개
국회 농해수위 소속 주철현 의원, 이광일 도의원, 최동익 도의원, 김철민 시의원, 박성미 시의원이 현장을 찾아 격려와 감사를 전해
기사입력 2024.04.01 19:05
▲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사진=정종현 작가 제공)
30일 토요일 여수시 돌산읍 가막만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청소 행사가 열렸다.
이번 ‘세계 물의 날’(3월 22일)과 연이어 수산인의 날(구 어민의 날, 4월 1일)을 맞아 △1차 3.16(토) 월호도 해안가 △2차 3.24(일) 화태도 묘두마을 해안가 △3차 3.30(토) 가막만 일원에서 3차례에 걸쳐 해양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라는 모토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여수시연합회,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핫핑크돌핀스, 여수시자원봉사센터 등 6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청소와 상괭이보호 활동 및 수중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여수 바다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과 자원봉사자 모습, 산적한 쓰레기에도 힘들지만 즐겁고 보람되어 보인다. (사진=정종현 작가 제공)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은 “이미 청소를 하였는데도 쓰레기는 그 양이 엄청나게 나온다”며 “치우고 치워도 다시 해안가에 쓰레기로 가득한 걸 보면 걱정이 태산이다”라며, “제가 가는 곳만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보이는걸까요?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바다쓰레기 청결 활동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렵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국회 농해수위 소속 주철현 의원과 이광일 도의원, 최동익 도의원, 김철민 시의원, 박성미 시의원이 현장을 찾아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주철현 의원은 “주말 아침임에도 많은 분들이 더 깨끗한 여수 바다를 위해 함께 해주셨습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수 국회의원이자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 함께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내 유일 요트사진가 정종현 작가는 ”매번 사진을 찍으며 홍보하고 있다.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의 심각성을 고민하는 환경해양 달력 제작 등 지속 가능한 해양정화 활동을 위해서 후원과 관심 그리고 참여가 절실하다“며 해양 환경개선에 동참을 제안했다.
▲ 상괭이 탈출그물 사용 '의무화' 하라 - 핫핑크돌핀스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모습 (사진=박근호 대장 페이스북 갈무리)
▲ 해양 정화활동 현장 영상을 통해 이들이 얼마나 수고하는지 알 수 있었다. (영상=박근호 대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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