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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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토의 '취재 하지마!' 여수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 중 '비공개 변경' 논란▲ 정기명 여수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여수시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으나 논의과정을 비공개해 질타를 받고 있다. 12일 일요일 여수시는 제22대 여수시갑 주철현 국회의원 당선인, 여수시을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지역 현안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는 주말 오후 5시에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부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조계원 당선인을 비롯해 여수시 국소단장 11명을 포함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주철현·조계원 당선인이 인사를 나눈 후 국소단장 11명과 주철현 당선인 보좌관(김일주·김재민 보좌관)과 조계원 당선인 보좌관(정송호 보좌관·김순빈 사무국장)의 소개가 이어졌다. ▲ 제22대 여수시갑 주철현 국회의원 당선인과 여수시을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나란히 여수시 국소단장 소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그러나 여수시는 기획예산담당관의 ‘지역현안 건의(15건) 및 국고지원 건의(10건) 설명’이 끝나자, 가장 중요한 ‘지역현안 토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며 참석한 기자들을 물렀다. 간담회를 취재 중이던 일부 언론인은 이유도 모른 채 상황실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기사를 통해 여수시 정책 방향과 국회의원 당선인의 주요 공약들을 논의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을 취재해 시민들께 알리고자 했으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 초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는 주요인사 15명, 당선인 보좌관, 담당공무원, 기자들 함께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일반적으로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상견례와 정책간담회는 당선을 축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방송3사와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정책추진과 예산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약속은 방송과 기사를 통해 전파되며, 당선인들도 더 적극적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뉴스탑전남에 따르면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었다"라며 "전남도도 지역 현안 논의 과정은 비공개로 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하며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전남도 경우 '전남권 의대유치'로 인해 동과 서, 전남도-순천시의 갈등이 심하고 당선인들과 여러번 만나기 어렵기 때문에 비공개가 이해되지만 여수의 상황은 그렇지 않아 납득이 어렵다. 특히, 방송3사와 기자들이 쉬는 주말 오후에 일정을 잡은 것은 '처음부터 여수시가 취재를 원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여수시갑 주철현 당선인이 여수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주철현 국회의원도 인사말 중 “주말 늦은 시간에 이렇게 모여 회의하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제 일정 때문에 간담회를 주말에 잡았다고 하시지만 그건 아니고 정기명 시장님께서 바쁘셔서 이렇게 하신거 같다”라고 말해 주말 비공개 간담회에 대한 억지스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됐다. 본지 기자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후보 공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당선과 동시에 여수시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최대한 빨리 논의해 달라”는 요청을 해 얻어낸 결과이기에 여수시의 ‘지역 현안 논의‘ 비공개 결정이 매우 당혹스럽다.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 책자에는 지역현안 건의 15건, 국고지원 건의 10건이 수록되어 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 기획예산담당관의 ‘지역현안 및 국고지원 건의' 설명을 듣는 두 당선인과 보좌관들의 표정이 심각하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여수시가 ‘지역 현안 논의’를 비공개로 한 배경에는 정책간담회 책자를 기준으로 ▲‘돌산 무술목(골프장) 등 인근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대상지에 포함’ 건의 ▲‘기존 경도개발사업에 들어간 비용을 민간투자로 인정’을 건의해 당선인들의 반대가 클 것을 예상하고 언론의 보도를 막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당선인들의 주요 공동공약 중 책자에 포함되지 않는 ▲여수시청 별관 증축 ▲여서청사 관련 해수부 이전 ▲여수지역 내 대학병원 건립 등 여수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여수시의 준비 부족이 ‘지역 현안 논의’ 언론 비공개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민이 입틀막, 눈틀막, 귀틀막에 괴로워 하지 않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시정을 보여주기 바란다. ▲ 여수시을 조계원 당선인이 여수시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여수타임스 고병채 기자) 한편, 조계원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 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산단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도정 간담회에서 여수 산단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남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계원 당선인은 “정기명 시장님의 말씀대로 여수가 워낙 위기이기에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저도 이제 초선이지만 힘있게 돕고 주철현 국회의원님과 함께 우리 시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라며서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함께 연구할 것이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라고 여수시에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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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 해병대원 순직 진상규명 및 박정훈 대령 명예회복 촉구 관련 기자회견 참석▲ 채해병 사망사고 관련 야 6당 대표자 입장 발표 및 기자회견 모습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5월 11일 ‘해병대원 순직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검 실시’, 그리고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 촉구 관련’ 야 6당 대표자 입장 발표 및 기자회견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용산 대통령실 맞은 편에 있는 전쟁기념관 동문쪽에서 진행되었으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동기 기수인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와 예비역 해병대원들은 지난 2월부터 매달 한 번씩 경기 김포에서 경북 포항까지 ‘700㎞ 행군’을 하며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규명과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을 위한 행군 행사를 진행해왔었다. 이날, 야 6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천명하였다. 조계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윤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적인 거부에 직면할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라며 대통령의 재의요구 행사에 엄중히 경고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해병대원의 순직 진상규명과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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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여수갑 도·시의원 및 핵심당원 워크숍 개최▲ 주철현 국회의원이 5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갑 도·시의원 및 핵심당원들과 함께 농협 구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갑 도·시의원 및 핵심당원들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 구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22대 총선 평가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밑거름 삼아 향후 2026년 6월 3일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했다. ▲ 제22대 총선 평가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약사항을 다시금 환기하면서,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통해 하반기 지역위와 의회 운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유토론 시간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등반하며 함께 걸으며 의기투합하였고, 편을 나누어 족구경기하며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화엄종찰인 화엄사에서 점심공양과 덕문 큰스님께서 차담을 하며 덕담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워크숍 참가자들이 노고단을 함께 등반하며 의기투합 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워크숍을 내용을 알리며 "시민 여러분을 더욱 섬기는 제22대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재선의 무게감을 잘 헤아려, 전남의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며,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총선의 민심을 받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철현 국회의원과 여수갑 도·시의원 그리고 핵심당원들이 함께 민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보여진다. ▲ 화엄사에서 덕문 큰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덕담을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화엄사에서 덕문 큰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덕담을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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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단일공모로 명분 쌓여가! '전남권 의대설립 5자간담회' 불발▲ 순천대학교에 걸린 의과대학유치 환영 현수막 전남도가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립의대 신설 관련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의 5인 공동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개최를 제안했다. 앞서 전남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보성군청에서 김영록 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참석하는 5인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순천대 총장과 순천시장은 전남도에 요구했던 '의대 유치 관련 기존 용역 결과 공개' 등 3대 조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며 5자감담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는 추후 간담회 일정을 양 대학, 양 시장 협의를 거쳐 정할 계획으로 알렸지만 가능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2021년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공개 요청에 대해 해법을 찾기 위해 양 대학 총장이 용역보고서를 열람하고, 공개 여부까지 직접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일정을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5월 중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받기 위해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남도 차원의 의대 추진을 명확히 했다. 지난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민생토론회' 발언 이후 김영록 지사의 '전남도 공모를 통한 의대추진' 의지가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순천대-순천시를 향한 러브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군다나 박홍률 목포시장도 10일 입장문을 통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으로부터 구두 위임받은 의대.병원 신설정책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전남도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 전남도와 행정부의 추진방향을 옹호하고 나서고 있어, 전남권 의대설치에 '목포대 단독공모를 위한 명분쌓기'가 끝나가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전남동부지역민과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부러질 것인가, 휘어질 것인가'하는 순천대와 순천시의 전략적 선택의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순천대와 순천시가 전남도의 공모에 참여하고, 율촌에 순천대 의대 병원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전남동부지역민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여수갑 주철현 국회의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여수에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대에 의대 유치가 결합하게 되면 목포대를 이길 수 있다고 본다. 순천으로서도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전남동부지역 당선인들이 순천대 의대 유치와 관련해 함께 힘을 모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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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MZ 공무원, 시정 홍보에 직접 나서▲ 여수시 공무원들이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아나운서와 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의 MZ 공무원들이 여수시 홍보를 위해 방송에 직접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지방자치 TV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에 여수시 소속 MZ 공무원 3명이 출연해 여수시의 다양한 정보들을 홍보한다. ▲여수시 공식 유튜브 ‘여수이야기’ 콘텐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대표 축제 등에 대해 톡톡 튀고 재미있는 토크로 소개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 있던 시 관계자는 “공무원 출연진들과 진행 아나운서의 화려한 케미로 여수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폭풍 발산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에 개설된 여수시 유튜브(여수이야기)는 특히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민선8기부터 시정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김PD의 대행사’, 관광·문화 등을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알리는 ‘숏폼’ 등을 선보이며 구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하며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 여수이야기 활성화를 위해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추진하며 시정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지방자치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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