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
[기고문] 침묵하는 대학 통합 당사자들, 그 오랜 침묵의 의미는?▲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전 여수대학교) 교육부 통합양해각서 작성 “관여한 바 없다”는 통합 책임 회피에 대해 대학 통합 합의 당사자로서 교육부 책임 소재 밝혀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의원에 의하면 올해 2월 말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남대-여수대가 체결한 통합양해각서는 양 대학 간 자체적으로 체결하였으며, 교육부는 『관여한 바 없다.』 고 답변하였다고 밝히고 있어 추후 많은 사회적 논란이 예상 되고 있다. 특히, 통합양해각서는 2005.6.14. 작성되어 대학 통합의 상징물로 간주 되었던 통합양해각서 작성 19년 째를 맞으면서 교육부가 관여한 바 없다. 함은 사실상 대학 통합과 관련하여 교육부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함을 공식화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저의가 매우 충격적이라 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무엇보다 여수대학교 통합당사자들에게 지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양해각서의 부정은 대학 통합의 부정이라 할 수 있음에도 교육부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입을 닫고 있다는 것은 대학통합 당사자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처신이라 아니할 수 없다. 사실 이들은 백 년 역사의 여수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대학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도 불구하고 여수대학교 통합에 앞서 여수시민의 의견수렴 절차마저 무시하고 대학 구성원들의 의사만으로 통합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역 민의 마저 무시하고 그들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지역 선조들에 의해 백 년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여수대학교라는 이름의 상실은 지역 역사의 단절이요. 전통의 단절이라는 관점에서 교육부의 책임 회피로 여수대학교만 희생시키는 우를 범하는 지역 역사의 죄인으로 남아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대학 통합의 당사자로서 지역민에게 대학 통합에 대해 구체적 진실과 사실관계를 밝히고 입증하고자 하는 노력만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도리요. 기본적 양심이라 할 것이다. 이제 통합 당시에 그랬던 것처럼 여수 시민을 대표하여 통합 당시 약속 사항을 이행토록 할 것인지 아니면 여수대학교를 다시 찾아 28만 여수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여수의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을 것인지 결단이 필요한 때다. 지역 대표 대학, 지역 민의 외면한 논의 1개월 만에 합의 서명 후 실시한 대학 통합 의견 조사 요식 행위에 그쳐. 2005.6.30.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된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 계획서” 기록에 의하면, 2005.2.26. 통합 추진을 위한 양 대학 총장 회의, (다만, 2008 통합 자체 평가 보고서 상 2005.1.20.) 기획 처장 간의 회의 그리고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을 위한 예비 모임 등이 같은 날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특히, 1차 통합 기획단 회의(2005.3.7.)에서 통합 대학 명칭, 캠퍼스 특성화 방법 등의 논의를 시작하여 4차 회의인 2005.3.28. 기본 합의서 (안)이 합의 서명 됨으로서 결국 양 대학 통합은 논의 시작 1개 월 여 만에 (안)이긴 하나 기본합의서에 합의 서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에 대한 의견 조사의 경우 여수대학교 교수, 직원, 학생에 대한 통합 여론 조사가 2005.5.18, 5.31. 6.7 각 실행되었다고 나타나고 있어 양 대학 간 통합 기본 합의(안) 이 서명된 이후로 확인됨에 따라 대학 구성원들에 대한 의견 조사 마저 대학 통합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형식적 절차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여캠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배석중 위원장 기고]
-
강문성 도의원, ‘여수’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기대▲ 강문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여수3)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과 함께 세계적인 복합해양관광도시로 변화할 여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문성 의원은 29일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열린 ‘여수선언실천위원회 교육 및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며 “여수가 지속 발전 가능한 세계적인 복합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인 일본 나오시마 섬이 세계적인 명소가 됐듯이 여수의 섬을 획기적으로 특화 개발해 나가야 한다”며 경쟁력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이외에도 세부적인 공공개발 방향으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대형 크루즈 선사 유치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유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KTX 여수EXPO역 복합쇼핑몰 유치 ▲여수밤바다 축제를 비롯한 볼거리 확대 ▲SOC확충(여수공항 활성화, 고속도로· 고속철도 연결) 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주철현 국회의원의 발의로 특별법이 개정돼 지난 5월 16일부터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주도하고 있다”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공공개발을 바라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연습활동을 하고 공연·전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 강화 노력은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수익률이 낮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여수가 세계적인 복합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개발을 주문했다. 또한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기고문] 빛바랜 여수대학교 통합! 지역 발전의 디딤돌인가? 역사 속 희생양인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경 기로(岐路)에 선 여수대학교 통합. 굴욕 적 현상 유지인가? 원상회복을 통한 새로운 길 모색인가? 대학교육의 질 재고와 경쟁력 강화로 지역 발전 선도라는 명분으로 지역사회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찬란한 백 년 역사의 지역대학이 정부 정책에 의해 전남대학교와 통합 후 18째를 맞이하고 있다. 통합 후 강산이 두 번 바뀐다는 18년을 돌아보아 통합의 의미를 찾을 길이 없다. 왜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와 통합 했는지? 또 대학 통합으로 지역사회가 얻은 것은 무엇이었는지 이제 묻지 않을 수 없고, 이 물음에 누군가의 대답이 필요하다. 그 18년이란 세월 동안 정부는 스스로 추진했던 정책마저 부정하고, 일부 지방 정치권은 정치라는 허울 속에 숨은 체 지역 발전을 외면하는가 하면 오랜 시간 속에 숙련되고 나태함으로 현실에 안주해 버린 일부 지역사회 지도층의 양심에 여수와 여수대학교의 역사적 소중함을 기댈 곳은 있는지 묻지 아니할 수 없다. 지역과 함께한 백 년의 역사는 내가 머문 역사가 되었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버린 여수대학교, 그러함에도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이 되어 버린 대학 통합 정책으로 잃어버린 역사, 한 맺힌 역사는 어떤 합당한 이유로도 정당화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누군가 역사만 잊지 않는다면 망한 나라도 세울 수 있다. 했고 작은 힘 들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 했다.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작은 힘 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전남대 여캠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배석중 위원장 기고]
-
이광일 도의원, 미래세대 환경문제 관심과 가치관 함양 위한 기반 마련▲ 이광일 도의원 (더불어민주당ㆍ여수1)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일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환경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기존 「유아교육법」과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에서만 시행하던 환경교육을,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와 같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양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아기부터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를 높여 올바른 환경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의 환경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참여를 촉진해 미래 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전라남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6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될 예정이다.
-
박성미 여수시의원, 정홍준 순천시의원,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5월 24일(수)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 집행부에서 여수시의회를 찾아 박성미 여수시의원과 정홍준 순천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회장 최기철)는 24일(수) 박성미 여수시의원과 정홍준 순천시의원에게 전라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미 시의원이 대표발의 한 여수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지난 해 12월에 제정됐고, 정홍준 시의원이 대표발의 한 순천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는 지난 3월에 제정됐다. 이 조례는 대안교육기관의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지자체장이 대안교육기관의 학생에게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패 전달식 후에 이어진 환담회에서 박성미 시의원은 “그동안 대안교육기관이 행정적ㆍ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현장을 지켜준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홍준 시의원은 “사회적 관심이 부족했던 대안교육기관에 소속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2019년 5월 22일(수) ‘2019 여수시 대안교육 정책토론회’를 주관했고, 코로나19로 급식 제공이 어려울 때 친환경급식 꾸러미를 대안교육기관에 제공되도록 했다. 또한 이야포 미군폭격 사건 희생자 추모식 및 평화탑 쌓기, 의회민주주의 특강,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단독] 4보 통제영(統制營)에서 통제없는 도시가 되어버린 여수
- 2[단독] 차량에 ‘멸치 액젓 테러’ 여수 향일암 인근 카페서 “이동주차” 거절했더니...
- 3[단독] 2보 해양공원 무단점거, ‘봉이 김선달’에게 모두 속았나?
- 4[기자수첩] 정기명 호 어디로 가나? 가비지 인 가비지 아웃
- 5[단독] 1보 거북선축제 기간 틈타, 노점상들 해양공원 불법 점거해
- 6지역현안 토의 '취재 하지마!' 여수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 중 '비공개 변경' 논란
- 7[단독] 3보 거북선축제 개막!! ‘기대 반, 우려 반’
- 8부처님 오신 날, 무외보시(無畏布施) 가르침의 기억
- 9여수 클래식 음악단체 룩스 앙상블 “아파트 in 클래식” 개최
- 10'계약관리 허술한 여수시' 혈세 낭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