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올해 2/4분기 여수기업 경기체감지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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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여수상의, 올해 2/4분기 여수기업 경기체감지수 UP

- 중국 리오프닝, NO 마스크 기대감 등으로 2/4분기 체감경기 상승

- 2022년 3분기 최저점(62.3)을 시작으로 올해 2/4분기에 100 넘겨

- 종합 전망지수 : 89.4(2023년 1/4분기) -> 102.9(2023년 2/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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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공회의소 전경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내놨다.(응답률 37.6%)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102.9’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前분기 대비 다음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 값)인 100보다는 높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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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SI 추이 (2019년 3/4분기 ~ 2023년 2/4분기). (자료=여수상공회의소 제공)

 

○ 지역 제조업체 종합(상승) : 89.4('23.1/4분기) ⇨ 102.9('23.2/4분기)

‧ 석유화학 연관업종(상승) : 88.9('23.1/4분기) ⇨ 102.8('23.2/4분기)

‧ 일반제조 업종(상승) : 90.0('23.1/4분기) ⇨ 102.9('23.2/4분기)

 

여수상의는 장기화된 글로벌 경기침체 흐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인상률 둔화, 중국의 리오프닝 흐름, 실내 마스크 전면해제 조치 등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이번조사에 반영되면서 2022년 3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추이에 있던 기업경기전망지수의 상승세가 금번 분기에도 계속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지난 분기대비 13.9 상승, 일반제조 업종은 지난 분기대비 12.9 상승하면서 업종에 구분 없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석유화학 및 일반 업종 모두 경기전망지수 100을 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금번 경기전망조사는 2022년 3분기 최저점(62.3)을 기록했던 체감경기가 계속 상승하면서 이번 조사에서는 100을 넘겼다.”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경기회복세 둔화와 중국시장의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 지속 상승, 탄소국경세 등 글로벌 탈탄소 정책 강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경기회복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기업경기 전망조사와 함께 실시한 지역경제관련 영향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귀사의 올해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떤 수준입니까?」라는 질문에 “지난해 수준(40.0%)”>“소폭 상향(24.3%)”>“소폭 하향(20.0%)”>“크게 하향(12.9%)”>“크게 상향(2.9%)”순으로 조사되었다.

 

「귀사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떤 수준입니까?」라는 질문에 “지난해 수준(41.4%)”>“소폭 상향(21.4%)”>“소폭 하향(18.6%)”>“크게 하향(14.3%)”>“크게 상향(4.3%)”순으로 조사되었다.

 

「2023년 상반기 사업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리스크 요인을 꼽는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원자재가격 상승(33.3%)”>“물가·금리 상승(27.8%)”>“고물가로 인한 소비둔화(15.1%)”>“원부자재 수급불안(11.9%)”>“주요수출국 경기침체(8.7%)”>“기업부담법안 입법(1.6%)”>“지정학적 리스크(1.6%)”순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이 작년 12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리오프닝, 경제활동 재개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이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부작용 있지만 전체적으로 도움이 됨(47.1%)”>“영향 없음(27.1%)”>“도움되지만 전체적으로 부작용이 더 큼(15.7%)”>“큰 도움이 됨(7.1%)”>“부작용이 매우 클 것(2.9%)”순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리오프닝이 귀사의 매출, 수익 등 경영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의 질문에 “영향 없음(67.1%)”>“긍정적 효과 있을 것(17.1%)”>“이미 긍정적 효과 발생(8.6%)”>“부정적 효과 있을 것(7.1%)”순으로 조사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사업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대중국 사업에 대한 귀사의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현재 수준 유지(87.1%)”>“계속 늘려갈 예정(12.9%)”순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리오프닝을 우리기업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의 질문에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한·중관계 개선(30.0%)”>“미·중갈등과 같은 대중국사업 불확실성 해소(27.1%)”>“수출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15.7%)”>“중국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애로 해소(10.0%)”=“기타(10.0%)”>“중국내 무역장벽·기술규제 완화(7.1%)”순으로 조사되었다. 

 

「2023년 투자계획은 2022년과 비교해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올해와 동일수준(66.7%)”>“올해보다 감소(24.2%)”>“올해보다 증가(9.1%)”순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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