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사모펀드, ESG 경영 촉구 … bhc 100억 규모 가맹점 상생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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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문화

김회재 의원, “사모펀드, ESG 경영 촉구 … bhc 100억 규모 가맹점 상생안 발표”

- 김회재 의원, 작년 국감 사모펀드의 산업 질서 파괴 지적 … 상생 방안 마련 촉구

- “bhc 상생안을 시작으로 상생협력 문화 확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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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질의 모습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2일(수) bhc가 국정감사 지적 후속조치로 1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협력과 사회복지시설 후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MBK 파트너스와 bhc 등에 ‘사모펀드의 프랜차이즈 산업 ESG 경영 외면’ 문제를 지적하고, 소상공인(가맹점주)의 상생안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사모펀드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익을 극대화한 수익구조를 설계하고, 외식산업 생태계를 파괴해 소상공인의 피해로 직결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또한 김 의원은 bhc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윤종하 부회장에게 “bhc가 과도한 본사 영업이익 극대화에 치중해 구글·애플보다 높은 30%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지만, 정작 가맹점주 보호 방안은 마련하고 있지 않다”면서 “골목상권에 대한 투자,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bhc는 김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을 반영해, 매장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안을 10일(월) 공식 발표했다.

 

김회재 의원은 “bhc가 늦게나마 가맹점주들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안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가맹점주들과 소상공인들이 ‘을’이 아닌 사업 동반자로서 대우받는 상생 문화가 우리 경제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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