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여수 존치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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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여수시의회,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여수 존치 촉구 성명서 발표

- 해양연구센터 위치와 설립 목적에 맞춰 존치 당위성과 필요성 역설
- 해양 기후변화 대응 국제 클러스터 및 해양관광 정부 조직 신설 필요
- 센터 건물 신축 등 지원 대책 마련 요구

보도자료 사진자료(고용량-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여수 존치 성명서 발표).jpg

▲ 여수시의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위치한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타지역 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4월 29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타 지역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 여수 존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위치한 해양연구센터는 매년 1억원대의 임대료 부담 때문에 이전을 고려하고 있으며, 경남 사천시가 부지 제공 등 적극적 행정을 통해 연구센터를 유치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 여수시의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은 내년 5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해양연구센터 이전을 막고 공공기관 추가 입주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9일 발표한 여수시의회 성명서에는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과학적 근거 자료와 정보를 구축․제공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해양연구센터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 지역인 여수에 존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도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2007년 센터 신설시 입지 최적지로 결정한 지역이라고 센터 존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여수세계박람회장에 해양 기후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시설과 국제적 클러스터 및 해상․해안국립공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 정부 조직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는 5월 중 국회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성명서 전달 및 해양연구센터 여수 존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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