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학교, 전교생 대상 세월호 9주기 추모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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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여수중학교, 전교생 대상 세월호 9주기 추모행사 열어

- '아홉 번째 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합니다' 

- 직접 제작한 세월호 추모 피켓과 어깨띠를 매고, 세월호 추모 뱃지 나눔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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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중학교 학생자치회 단체사진

 

여수중학교(교장 정규문)는 14일(금) 세월호 9주기를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전교생 대상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홉 번째 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2014년 4월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한 476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와 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학생 스스로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기획되었다.

 

여수중학교 학생자치회(학생안전부 자치인권 이영진 교사)는 이른 아침부터 미리 제작한 세월호 추모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에게 세월호 추모 뱃지를 교복에 꽂아주며 전교생이 함께 세월호 9주기를 추모했다.

 

이날 학생자치회는 학교 입구에 세월호 관련 추모의 시와 플랭카드를 게시하고 학생 서로간 인사를 나누며 세월호 9주기 추모 분위기를 한껏 고취 시켰다. 

 

정규문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솔선수범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민주시민이 커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여수중학교는 80여 년의 역사와 2만 8천여 명의 졸업생을 자랑하며, ‘따뜻한 민주시민이 커가는 어울림 학교’를 교육 목표로 △행복한 학교 △역량있는 학생 △존경받는 스승 이 세가지 토대를 바탕으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참삶 교육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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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자치회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세월호 추모 뱃지를 전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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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자치회가 등교하는 학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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