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고, 감사일기 쓰기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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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여수석유화학고, 감사일기 쓰기 장학금 전달

11년째 이어지는 감사일기 쓰기를 통해 긍정적 가치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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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 감사일기 장학금 전달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교장 이상용)는 5월 31일(수) 감사일기 쓰기를 꾸준히 잘 써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前 교장이였던 조영만 선생님께서 기탁하신 것으로서, 여수석유화학고 학생들의 긍정적인 인성함양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감사일기는 11년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여수석유화학고의 전통적인 특색교육이다. 감사일기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기 생활과 삶을 돌아보고 더 행복한 삶과 성공을 추구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감사의 습관을 갖도록 하며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1년에 2회 감사일기 시상도 하고 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3명으로 학년별로 감사일기에 자신의 감사내용을 가장 잘 담아낸 학생들로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공정하게 선발하였다.

 

감사일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나의 감사제목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감사일기를 통해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고 “거창한 감사의 제목이 아니라 일상의 소박한 제목들로 감사일기를 써나갔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용 교장은 “긍정과 창의로 석유화학을 선도하는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이라는 우리학교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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