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14개 노조협의회, 조계원 후보 당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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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여수산단 14개 노조협의회, 조계원 후보 당선에 ‘최선’

5일 조계원 후보와 ‘산단 안전과 지속가능성 협력’ 정책협약
노조 “민주당 압도적인 승리와 조계원 후보의 당선에 최선”
조계원 “여수산단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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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협약식 모습


여수산단 14개 대기업 노동조합협의회가 제22대 총선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5일 조계원 후보 선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선대본 사무실에서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14개 사업장 노동조합협의회와 조계원 후보가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조계원 후보와 노조 협의회는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산업 안전보건 환경 관리 및 친환경 산업단지를 위해 노동조합·정치권 지속 협의, △질식사고 대비 거점병원 지정, △안전 대피로 비상 지하도 건설, △산단 노후사택 재개발로 인구 유입 등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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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책협약식 모습

 

먼저 여수산단노조협의회는 “노동조합이 특정 후보를 지지 선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면서 “그렇지만 윤석열 정권을 두고만 볼 수 없어,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와 조계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조계원 후보는 “여수산단노조협의회 지지 선언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금이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도 커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들의 더 나은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치고, 머리도 안 감고 급하게 모자만 쓰고 사전투표를 하러 나오신 한 아주머니의 ‘윤석열 정권이 나라 망치는 꼴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지 않아 이렇게 서둘러 나오셨다’는 사연을 전하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이 이번 총선의 압도적 분위기인 거 같다”고 총선 민심을 전했다.


한편, 조계원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여수산단노조협의회는 DL케미칼 노동조합, 한화솔루션 노동조합, 금호미쓰이 노동조합, GS칼텍스 노동조합, 휴켐스 노동조합,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노동조합, 금호폴리켐 노동조합, 남해화학 노동조합, 롯데케미칼 첨단소재노동조합, LG화학 노동조합, 금호미쓰이 노동조합, KRCC 노동조합, 폴리미래 노동조합, 비를라카본코리아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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